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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작성자 : 카프로
- 작성일 : 2009-04-03
- 조회수10,778
<자동차 엔진오일에 관한 몇가지 상식>
언제부터인가 자동차는 현대인의 생활에 일부가 되었습니다.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의 역할에서 이제는 스포츠, 레저, 취미생활의 영역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천만원에 달하는 재산가치와 안전을 고려해야하는 자동차를 관리하는 데는 너무나 많은 것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유럽 등 선진국의 자동차 평균수명이 평균 50-60만km인 것에 비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평균수명은 15-20만km로 1/3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올바른 차량의 관리법을 모르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기술력의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어왔지만 이제는 우리의 자동차 생산기술도 많은 발전을 거듭해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해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지식으로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최소한 30-40만km까지는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자동차 관리에 필수적이며 가장 중요한 엔진오일에 관한 몇가지 상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적극 활용하셔서 값비싸고 소중한 재산인 자동차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엔진오일의 역할과 중요성
자동차를 움직이는 동력의 원천은 엔진입니다.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부이며 엔진을 구동하는 요소는 연료, 전기(Battery), 엔진오일 등입니다.
좋은 연료와 좋은 엔진오일은 자동차에 필수조건입니다.
이 두가지 조건만 충족 시켜주어도 엔진의 성능과 수명은 놀랄만큼 좋아질 것입니다.
엔진오일은 단순히 엔진의 운행을 도와주는 것만이 아니고 소음, 매연, 연비, 출력 등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엔진의 수명에는 커다란 영향을 주어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2. 엔진오일의 분류
엔진오일은 크게 두 종류로 분류됩니다.
종래에는 엔진오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특별한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나 최근에는 고급엔진오일의 대중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엔진오일은 광유입니다.
석유에서 추출하는 것으로 품질의 등급이 가장 낮은 엔진오일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자동차에 사용되어왔으며 지금도 이 등급의 엔진오일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고급 엔진오일을 통칭하여 합성 엔진오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합성 엔진오일의 종류에도 세가지 등급이 있으며 등급의 차이에 따라 품질과 성능의 차이도 많이 나게 됩니다.
합성 엔진오일은 일반 합성유와 반합성유, 100% 합성유로 나뉘며 각 나라마다 표시기준이 조금씩 달라 표기된 내용으로만 품질이나 성능의 동일성을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
독일의 기준을 보면 화학 첨가제 30%, 합성유 80%가 혼합된 엔진오일만을 100% 합성유로 표기하고 혼합 비율에 따라서 고급 합성유, 일반 합성유로 구분합니다.
국내에서 통용되는 세종류의 합성유 분류법으로 독일에서 적용하는 혼합비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혼합비율 코드 No
100% 합성유 첨가제 20%, 합성유 80% 34, 37
반 합성유 첨가제 20%, 합성유 40-60%, Hydrocrack Oil 20-40% 27
일반 합성유 첨가제 20%, 합성유 30%이하, Hydrocrack Oil 50%이상 27
또 한가지 바로잡아야할 것은 10W-40, 5W-40, 0W-40 등으로 표기되는 SAE 분류를 엔진오일의 품질등급의 표기로 생각하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이는 단순히 엔진오일이 온도에 적응하는 점도를 수치로 표기한 것이지만 이것을 엔진오일의 품질이나 등급을 표시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잘못된 인식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10W-40을 예로 설명하면 10W의 W는 영어 Winter의 약자로 겨울철 섭씨 -17.78도 기준의 조건에서 정상적인 오일흐름(유동성)을 나타내는 것이며 최저온도가 섭씨 -17.78도 이하의 추운 지역이나 계절에는 5W, 0W로 내려서 사용해야 하며 최저온도가 섭씨 -17.78도 이상의 지역이나 계절에는 15W로 올려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통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경우 강원도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10W-30이나 10W-40이 사계절용으로 사용됩니다.
뒤쪽의 숫자는 엔진이 정상온도나 그 이상의 온도의 되었을 때 오일의 유동성(점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고온, 고 RPM에 적응력이 좋습니다.
따라서 같은 차종이라도 계절, 운전습관, RPM 사용 영역에 따라 오일의 점도(SAE 표기)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고급 합성유의 경유에는 5W나 0W의 점도도 사계절용으로 상용되며 엔진보호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씁니다.
3. 엔진오일의 교환주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주행거리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차량의 운행을 많이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단순히 주행거리로 오일의 교환주기를 결정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3개월에 5천Km를 운행하는 자동차와 6개월에 5천Km를 운행하는 자동차는 오일이 공기와 접촉하여 자연 발생적으로 오일의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 즉, 산화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년에 2만Km 주행을 평균으로 잡아 5천Km를 오일교환 주기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오염속도는 연료의 품질과 흡입공기의 청정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경우(Diesel)의 예를 들면 독일의 경우 유황 함유량이 2002년 기준으로 50PPM 이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기준으로 256PPM으로 무려 5배를 넘고 있으며 2005년 디젤 승용차의 허용에 맞추어 대폭 강화될 예정입니다.
경유의 유황 함유량은 매연의 발생량과 엔진오일의 오염속도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됩니다.
따라서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도 연료의 품질, 운행조건, 운전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리퀴몰리의 100% 합성유를 기준으로 독일의 경우 에어크리너, 오일필터를 교환해주고 감소된 오일량을 보충해주며 3~5만Km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료의 품질 등 불충분 조건을 감안하면 1만-1만5천Km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일반적인 교환주기인 5천Km와 비교한다면 이 정도의 교환주기만으로도 환경보호와 엔진수명연장, 시간적-경제적 이익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4. P.A.O.계 기유(Base Oil)란?
기유란 엔진오일의 주성분으로 추출 공법에 따라서 품질의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원두커피를 추출할 때 밀도가 높은 필터를 사용하면 커피의 맛이 부드러워지고 거친 필터를 사용하면 잔 맛이 많아져 커피 맛이 떨어지는 것처럼 공법에 따라 기유의 순도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기유의 순도는 엔진오일의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 순도가 높으면 오염물질에 대한 수용성이 커져서 오일의 성능이 좋아지고 오일의 수명이 길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똑같은 합성유라도 어떤 기유를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품질이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P.A.O.계 기유는 다른 공법의 기유보다 순도가 높은 장접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수명과 유지, 관리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이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올바른 이해와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좋은 엔진오일의 선택은 엔진수명연장, 엔진성능개선, 매연, 소음감소, 시간적 절약 등 많은 이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