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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봉담점] 뉴프라이드 오너 입니다.
- 작성자 : 권용락
- 작성일 : 2009-11-09
- 조회수1,153
[정비전]
토요일에 겸사 겸사 카프로샵에 다녀왔네요.
제가 경북지역이라 찾아가는데만 3시간 걸렸어요ㅋㅋ
일단 차량 증상부터 말씁드리자면
시동걸면 정차혹은 40km이하 속도일때 순정오디오 사운드 5까지 올려야 커버되는 엔진음과
120km정도 밟으면 엔진에서 "나 힘들어 고만 밟아"하는
엔진의 힘겨운 소리가 느껴질정도였습니다.
신차가 100%성능이라면 제 차량성능은 20%~30%정도로 느껴질만큼 많이 떨어진 상태였죠
업체에 도착해서도 어떤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몰라서 좀 불안하고 긴장하고 그랬는데
기사님이 알아서 꼼꼼하게 체크해주시고
필요한거 필요하지 않은거 꼭꼭 짚어서 말씀해주시니
차에대해 좀 문외한 저라도 믿고 다 맡겨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기사님이 말씀하신 정비시간은 3시간정도였지만
차량 전체를 꼼꼼하게 체크하시느라 5시간걸렸어요.
덕분에 몰랐던 펑크가(뒷바퀴에 못이 박혀있었어요 ㅠㅠ) 발견되어 수리해주시고
정말 감동의 쓰나미였습니다~
[정비후]
차량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단은 기어변속 및 가속이 될때
스무스하게 부드럽게되어 깜짝 놀랐어요
예전에는 기어변속이나 엔진 소음이 줄어들려면 60km정도 달려야했고
기어변속도 좀 거칠게 변속이 됐었는데
정비후에는 밟다보니 100km넘어가서 차량이 부드러워진걸 바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차 중에 이제 오디오 소리 3으로 해도 될정도로
엔진 소리가 많이 부드러워졌구요 그리고 120km이상 달리면 엔진소리가 거칠어졌었는데
내려오면서 테스트 삼아 160km까지 밟아봤는데 거친소리가 들리지 않아
차가 예전 상태로 돌아온 느낌이라서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신차기준 75%정도로 돌아온거 같아요
총알의 압박으로 많은 정비를 못한게 안타까웠습니다.
3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지만
다음에는 일부러라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될정도로 믿음이가고 잘 정비해주셨습니다.
저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신 님들은 흡기클리닝 한번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