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수원에 살고있는 송우영이라고 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눈팅은 잘하지만 후기같은건 잘안남기는 성격의 소유자인데, 카프로샵 세번방문해서 세번다 후기

남기게 되네요. 절대 누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리는 그런사람 아니구요. (실은 첫번째 방문때는 사장님의 권유로

올렸지만, 그 이후는 절대 아니네요.) 이런말들 잘 못믿으시는 자동차소유자분께서는 일단 카프로샵을 한번 방문해

보시라는 말씀 남기면서~




2010년 9월 3일 오전 9시 20분경 당일예약인지라 전화한통드리고 방문하였습니다.

애초에 저의 정비계획은 겉벨트셋트였습니다. ( 제차는 뉴프라이드디젤 06년식이구요. 킬로수는 79000정도 탄 상태

입니다. ) 10시부터 정비시작해서 약 두시간동안 겉벨트, 오토텐션 베어링, 워터펌프, 가스켓, 부동액 등을 교환하였

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차에 잡다한 것을 하여 순정화시키는 과정에서 미션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잡기위해 기사님

께 문의하여 미션순정화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 사장님께서 사주신 맛난 점심을 기사님들과 같이 먹고 1시부터

미션순정화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제차는 이미 서밋테크압력판이 들어가 있었구요. 이것을 세라토 압력판으로

교체하면서 순정동판, 순정플라이휠을 새제품으로 교체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저번 작업과는 다르게 김팀장님은 
 
 딴차를 케어해주시고, 전 말없이 일만하시는 기사님(죄송해요. 조만간 오일갈러갈땐 꼭 뇌에 성함을 입력하겠습니

다.)께서 한번도 (정말 한번도) 쉬지않고 5시 50분까지 작업해주셨습니다. 중간중간에 모르는 것들은 황사장님,

김팀장님, 기사님들께 물어보며 제차에서 노화가 되어 교환시기가 다가온 부품들의 증상을 눈으로 직접보며 설명듣

고하니 신기하면서 재밌더군요. 미션 내린김에 엔진미미도 이상증후가 발견되어 교체하였습니다. 작업하는 과정들

을 중간중간 바라보며 꼼꼼하게 봐주시는 모습에 감동먹었습니다.




수리를 마친 후 뉴프라이드 고질병인 핸들소음 문제에 대해 잠깐 상담하고 사장님이하 기사님들께 인사드리고

제 업무를 보러갔습니다. 약속시간에 약간 늦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작업에 기분이 너무 좋았구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나오자마자 컴터켜고 바로 답글 남기네요. 재미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 글 읽으신 분

들은 거의 회원일거라 이미 아실테고 눈팅만 하시는 분들은 한번 꼭가서 점검 및 정비받으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싶

네요. 카프로샵 직원님들 제차 봐주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p.s 김팀장님 저번에 비해서 제가 들 귀찮게 했죠?? 다음번엔 좀더 귀찮게 이것저것 여쭤보겠습니다.ㅋㅋ 새로오신

분과 일할땐 진지하게 약간의 여유땐 재밌게 장난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