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식 옵티마를 한달전에 구입해서 여기저기 손봐야 할 것이 산더미였습니다.

집근처 카센타에서 오일 플러싱은 했었고, 부동액쪽이 마치 진흙뻘처럼 녹으로 꽉 차있던 상태였기에 거기 세척하고 부동액 교환에 녹방지제까지 투척(!) 했었구요

주변에 기아 오토큐 센터가 있길래 거기서 얼라이먼트랑 인젝터크리닝, 흡기크리닝, 등속조인트, 파워오일, 등은 교환했는데

이곳을 알게 되어서.... 타이밍벨트와 나머지 오일류 등 땜에 왔지요

헐~~

집주변 카센터 괜히 갔었구나라는 생각밖에.....

딴거야 그렇다 쳐도.... 분명히 중고로 차 몰고오는 길에 집근처에서 녹물로 꽉 차있던 부동액 세척, 교환, 녹방지제까지 투입했었는데.... 이건 뭐

진흙처럼 녹찌꺼기로 차있는건 똑같더군요....

옵티마 엔진소리 원래 큰 편이라고는 하지만... 운전하는 입장에서 짜증날정도로 크게 느꼈던거....
이제는 많이 조용합니다.

타이밍벨트, 연료필터, 브레이크오일(Dot4) 미션오일, 베터리, 접지튜닝, 에어컨텐션베어링 교체 등등을 진행했고
현재는 장청소 진행중입니다.
장청소 완료되면 좀 더 조용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수가 많아서 인지 총 6시간이상을 쉼없이 작업하셨고... 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결코 과도한 정비를 권하지 않았구요... 
무엇보다 제가 차량의 전체적인 정비를 위해 주변에서 건건히 견적을 뽑았던것보다 훨씬 저렴했다는거... 해서 시차를 두고 차근차근 손봐나가려 했던걸 한방에 질러버렸지요


워낙에 많은부분을 진행하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이번달 마이너스계정이네요... ㅠ,.ㅠ

장청소까지 마저 다 끝내고 한번 신나게 타봐야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의 상태로 봐서는 새차 부럽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