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로부터 알게된 카프로샵...

왜 예약이 항상 많을까... 가격이 싸서그러겠지~하는 생각으로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맞습니다. 가격이 싸서 저도 갔는데요,,,

오늘 수리하고 돌아오는 길이 넘 행복했습니다.  넘 친절한 설명과 서비스는 정말 놀랐습니다.

제 애마 투싼(2009년 구형)에서 언젠가부터 소음이 커서 가겠는데요,,,

넘 추운날씨에도 차량 정비에 대해 하나하나 물어봐주시고 답해주시는 과장님 넘 감동이었습니다.

자가차량 운행한지 언 26년인데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타이밍벨트교환부터 연료필터어셈블리, 에어컨풀리베어링 교체까지 무려 4시간에 걸친 작업이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추운 날씨에 힘드셨을텐데 작업해주신 (저랑 고향이 같은쪽인ㅋㅋ) 과장님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4시간 내내 과장님 곁에 있고 싶었지만,, 사실 저 추워서 왔다갔다해서 했는데,, 같이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그것만으로도 좋았는데,,  마지막까지 감동을 주시더군요. 써비스 짱!

계산할때, 사장님 끝자리 빼 주시는 센스때 또 감동 ㅋ(사실 얼떨떨.. 원래 싼데 또? 단지 감사할뿐ㅎㅎ)

엔진룸을 이렇게 깨끗이 해주시는 곳 처음...(늦었는데도..)

시운전하시고 와서 인사하고 차를 탔는데.... 엄머.. 실내도 향긋한 냄새까지...

대단한건...  이차는 7년된 차가 아니였습니다. 차 소음 다 없어지고 기분이 날아갈듯 ㅎㅎ

자동차 정비해주는 곳을 정해놓고 다니는 제가 아니였는데,,, 이제는 한곳에 정착할 수 있게되어 넘 좋습니다.~

후기 이런거 안쓰는데 기분이 좋아서 쓰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정말 고생해주신 과장님 감사드리고, 사장님 고맙습니다.~

엔진오일 교환/흡기클리닝/EMS 작업할 때 뵈겠습니다 ㅎㅎ

PS. 사진 한장 안찍어 온게 후회되네요~^^;;